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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벤하이머"가 뭐야??

운좋은미자씨-^^ 2023. 7. 28.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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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에서 핫하다는 바벤하이머에 대해서 아시나요?

주말에 영화나 볼까 하고 네이버를 켰다가 "바벤하이머"가 미국에서 유행이라는 기사를 보고 이게 뭐지..라는 생각에 들어가 보게 되었습니다. 7월 21일 날 같이 개봉한 두 영화가 올해 최대 주말 개봉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바벤하이머’는 지난 주말 미국에서 동시 개봉한 영화 ‘바비’와 ‘오펜하이머’를 일컫는 말입니다. 장르와 내용 등 모든 면에서 다른 두 작품이 동반 흥행에 성공하며  ‘바벤하이머’ 밈(meme)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초 워너브러더스와 유니버설이 같은 날 오펜하이머와 바비를 같은 날 개봉한다고 알리면서 탄생했다고 합니다.

‘인간 상상력의 가장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동시에 볼 수 있다’며 두 영화를 같은 날 보겠다는 관객이 미국에서 늘어났다고 합니다. 경쾌한 코미디 영화와 어두운 역사물의 영화가 "정반대"의 시너지 효과를 낸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바벤하이버"-출처:네이버 영화

두 영화의 포스터만 봐도 전혀 다른 분위기인데요. 한쪽은 완전 핑크핑크하고 한쪽은 어두운 포스터를 두고 사진을 찍은 밈은 정말 예측 불가한 경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형시리즈인 바비와 원자폭단 개발사의 이야기에서 어떻게 시너지가 나온 건지는 의문이지만 유행하고 있다는 바벤하미 머 밈은 정말 재미있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1. 영화 "바비" -정보 출처:네이버 영화

개봉: 2023. 07.19.
등급: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114분
출연: 마고로비(바비), 라이언 고슬링(켄), 아메리카 페레라(글로리아), 아리아나 그린블랫(사샤) 등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소개: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네이버 영화)

 

호주 배우 마고 로비가 바비 역을 맡고, 라이언 고슬링이 켄 역을 맡아 화제되어 최근 개봉한 그레타 게르윅 감독의 영화 ‘바비’가 박스오피스 4위로 절찬 상영 중이다.  특히 비비 역의 마고 로비는 정말 바비와 싱크로율 100%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데 긴 금발 머리와 환상적인 몸매는 그녀를 따라서 바비인형을 만든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똑같았다.

 

내가 어릴적에 가지고 놀았던 인형과 같은 사람이 눈앞에 그대로 나타난 느낌이랄까?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도 포스터나 관련 이미지만 보아도 동일한 생각을 가지게 될 것 같다. 나름의 유치함과 즐거움, 경쾌함 속에 인간의 내면도 알 수 있는 영화인 것 같다. 우리가 알고 있던 그대로의 바비가 아닌 새로움을 더한 바비가 나에게 다가온 느낌의 영화였다.

2. 영화 "오펜하이머"-정보 출처:네이버 영화

개봉: 2023.08.15.
등급:15세 관람가
장르:장르스릴러, 드라마
국가: 미국, 영국
러닝타임: 180분
출연: 킬리아 머피 ( J. 로버트 오펜하이머), 에밀리 블런트(키티 오펜하이머), 맷 데이먼(레슬리 그로브스) 

소개: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지도 모르는 선택을 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

 

영화 "오펜하이머"는 2023년 개봉 서사, 전기, 스릴러 영화입니다. 로버트 오펜하이머 평전을 바탕으로 크리스토퍼 놀란이 각본 및 감독을 맡았으며 킬리언 머피가 최초의 핵무기를 개발한 제2차 세계대전 프로젝트인 맨해튼 프로젝트에서" 원자폭탄의 아버지"로 불리는 미국의 이론물리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 역으로 출연합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8월 15일 날 개봉한다고 합니다.

 

 3. "바벤하이머"가 미국에 끼치는 영향

영화 ‘바비’ 시사회를 찾은 관객 4명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AMC 영화관의 ‘오펜하이머’ 포스터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AP연합뉴스 [출처]

 

그레타 거윅 감독의 영화 바비는 지난 21일 개봉 후 주말 미국에서 1억 5500만 달러(약 1987억 4100만 원)를 벌어들이면서 올해 최대 주말 개봉작이 됐다. 여성이 감독한 영화 가운데 최대 수익이고 북미시장에서 역대 네 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작품에 등극했다. 바비 인형들이 사는 가상세계를 그린 판타지 영화이자 성차별이 만연한 사회를 풍자한 블랙 코미디다.

바비는 볼거리와 웃음을 주는 영화라서 유치하지만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아직 안 보셨고 어린 시절에 바비인형을 가지고 한 번이라도 놀아보았다면 한 번은 웃으면서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펜하이머는 ‘원자폭탄의 아버지’ 로버트 오펜하이머를 소재로 한 3시간짜리 전기 영화이고 무겁고 진중한 내용일 것 같은데  두 영화는 내용이 전혀 달라서 진한 커피와 달달한 케이크를 같이 먹는 느낌으로 같이 본다는 평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전혀 다른 내용이기에 더욱 효과가 극대화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에서는 박스오피스 집계기관 ‘컴스코어’에 따르면 21~23일 북미 지역 영화관 수입은 3억 200달러로 올해 들어 주말 극장 수입 최고치를 기록했다. 바벤하이머 열풍이 ‘거대 프랜차이즈’ 영화들에 대한 관객의 피로를 반영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WP는 “지난 몇 년 동안 시리즈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이러한 영화에 대한 피로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의 대흥행은 독창적인 독립 이야기에 대한 관객의 갈증을 반영하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비비와 오펜하이머가 같이 상영해서 두 영화를 같이 본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오펜하이머가 8월에 개봉해서 같이 보는 효과는 힘들 듯해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영화 "밀수"도 재미있다고 하는데 이번 주말 "바비"나 "밀수" 중에 한편을 보시는 건 어떨까요.

 

2023연 7월 28일 금요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1위 밀수, 2위 미션임파서블:데드 레코닝 PART ONE ,3위 엘리멘탈, 4위 명탐정 코난:흑철의 어영, 5위: 바비 순으로 나오네요.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 극장에서 영화 한 편 보시는 건 어떨까요?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313342&code=13200000&cp=nv

 

美 극장가 강타한 ‘바벤하이머’ 열풍… 이례적 동반 흥행 성공

미국에서 지난 주말 동시 개봉한 영화 ‘바비’와 ‘오펜하이머’가 동반 흥행에 성공했다. 장르와 내용 등 모든 면에서 다른 두 작품을 함께 일컫는 ‘바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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