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패션 정보

속옷의 기원과 역사

운좋은미자씨-^^ 2023. 3. 1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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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입고 벗는 속옷의 기원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우리나라에서는 겉옷 안에 입는 옷이라는 뜻으로 내의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 어원은 언더웨어 또는 이너웨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과거만 해도 속옷은 몸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만 착용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선 단순 신체보호뿐만 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도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다 친숙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변경된 것이죠. 


도대체 언제부터 사람들이 속옷을 입기 시작했을까요? 

기원전 2,500년경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유래되었는데, 당시엔 매우 값비싼 의복이었습니다.
고대 이집트 시대 사람들은 옷을 입고 있지 않았습니다. 당시 남자들은 모두 나체 상태였고 여자만 몸 전체를 감싸는 천 조각 하나만을 걸치고 있었고, 의복 문화도 발달하지 않아 계절마다 다른 종류의 옷을 입는 일조차 드물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원전 3500년경 나일강 유역에서는 최초의 직물공장이 탄생하였고, 이것이  실크로드의 시작이었습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상류층 여성만이 옷을 입을 수 있었고 나머지는 모두 벌거벗은 채 지냈습니다.

당시 나일강의 범람 시기에만 비옥한 토지가 만들어졌고 모든 사람들은 농사일을 해야 했기에, 노동력 확보 차원에서 여자아이에게는 교육 기회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최상위계층인 왕비나 여왕만은 화려한 의상을 입고 장신구를 착용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로마 시대 때만 해도 유럽 전역에선 누드 문화가 유행했다고 합니다. 남자든 여자든 가리지 않고 알몸으로 다녔으며 심지어 길거리 곳곳엔 매춘부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르네상스 시대 이후 기독교 윤리관이 확립되면서 인간의 몸을 가려야 한다는 인식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이때부터 의복이라는 개념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그리고 19세기 산업혁명기부터는 섬유산업이 발전하면서 기성복이 널리 보급되기 시작했으며 20세기 들어서는 브래지어라는 속옷이 발명되었다.

로마시대 때나 중세 시대 때만 해도 옷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16세기 이후에나 비로소 팬티라는 개념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당시엔 귀족층만이 입을 수 있었던 고급 의류였다고 합니다. 오늘날처럼 누구나 편하게 입을 수 있게 된 건 20세기 들어서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브라렛이라는 새로운 스타일의 속옷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후 인류는 꾸준히 발전하며 자연스럽게 복식문화 및 의류산업 분야에서도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속옷은 무엇일까? 

 

바로 조선시대 때 입던 고쟁이였다. 그러나 현재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팬티라는 단어가 더 익숙하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사람들은 입기 시작했을까? 기원전 4천 년경 고대 이집트 벽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인류는 오래전부터 옷을 입고 살았다. 그리고 이때도 당연히 속옷이라는 개념이 존재했다. 다만 현대처럼 바지 안에 입는 게 아닌 겉옷 위에 걸치는 식이었다. 그러다가 15세기 무렵 유럽에서부터 오늘날처럼 바지 안에 입게 되었다. 참고로 당시엔 귀족만 입을 수 있었다고 한다.
 

현대사회의 속옷이란 무엇일까?

 

현재 통용되고 있는 속옷의 정의란 ‘몸에 걸치는 모든 옷’을 의미한다. 즉 겉옷 안에 입는 티셔츠나 블라우스 같은 상의뿐만 아니라 청바지처럼 겉에 입는 하의까지도 포함되는 것이다. 따라서 요즘 유행하는 파자마 룩 혹은 슬립 드레스 패션 그리고 트렁크 팬티 스타일 등등 외향에만 치중된 의상 트렌드보다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중시하는 진정한 패셔니스타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처음에는 단순히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었지만 점점 더 기능이 추가되었고 현재의 모양새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다양한 변천 과정을 거쳐 오늘 날의 속옷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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