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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커트 완전 정복하기

운좋은미자씨-^^ 2023. 1. 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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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라마, 영화에 나오는 의상들을 살펴보면서 의상용어에 대해서 이것저것 나오는데 순차적으로 용어의 역사와 종류 등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가장 많이 나왔다고 여겨지는 스커트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스커트의  의미, 역사,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스커트의 의미

치마는 스커트(skirt)라고도 부릅니다. 스커트는 허리에 걸쳐 엉덩이와 발 전체 또는 일부를 덮는 원통형의 옷의 종류이다. 스커트는 다르게는 하의 중 다리와 다리 사이에 가랑이가 없는 의복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라고도 한다.
치마의 끝부분은 유행이나 착용자의 취향에 따라 허벅지 위로 올라갈 수도 있고, 땅에 닿을 수도 있다. 스커트는 하나의 원단으로 둘러 만든 간단한 형태도 있지만, 대부분의 허리에서 꼭 맞고 그 아랫부분에 절개, 다트,  주름, 패널 등을 넣어 다양한 형태로  쓰이기도 합니다. 원단은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며 합성섬유와 재생섬유, 천연섬유등 무엇이든 쓰이고 있다. 얇거나 달라붙는 옷감으로 만들어진 스커트도 있고 두껍고 뻣뻣한 원단을 이용해 만드는 등 다양한 종류의 스커트가 존재한다.

스커트의 역사

생긴 구조부터가 간단하다보니 옛날부터 세계 각지에서 각기 다르게 발전해 온 하의다. 치마는 간단하며, 치마를 입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천을 휘휘 두르는 것이다. 그래서 고대에서부터 입기 시작하였으며 치마는 바지보다 성별 불문하고 훨씬 오래된 옷이다.  바지 계통보다 치마 계통의 옷이 대체로 먼저 만들어졌다. 고대 이집트, 고대 그리스, 고대 로마의 남자들도 치마를 입었다.  고대 로마의 남자들은 후대로 들어오면서 바지를 입었다.  겨울이 무척이나 추웠는데 긴치마를 입자니 활동이 불편하니까 결국 바지를 입을 수밖에 없었던 것. 라틴어로 바지를 Femoralia라고 하며 3세기 이후에는 일부 로마군에서도 도입하였다.
치마는 현대 서양 유럽권에서는 거의 대부분 여자가 입으며, 지역 풍습에 따라 남자가 입기도 한다. 남성의 전통 옷으로는 킬트나 푸스타넬라가 있다. 의상의 역사 연구가들은 18세기 또는 그 이전의 스커트 모양의 의상을 패티코트로 부르기도 한다. 중세의 상류층 여인들은 바닥 지름이 3미터에 이르는 치마를 입기도 했고, 1960년대에의 미니 스커트를 입기도 했다. 1970년대 이후로는 여성이 입는 바지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스커트는 짧은 치마와 발목까지 내려오는 형태가 병행하여 패션 잡지나 카탈로그에 종종 등장하였다.

한국의 한복은 북방계 기마민족이 입던 옷인 호복에서 비롯했기 때문에 원래부터 바지가 있었고, 사람들은 삼국시대 특유의 주름잡힌 풍성한 치마[3]를 입고 속에 바지를 같이 입었다. 그리고 이러한 주름치마는 주로 귀족층의 복식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길이는 발목을 넘어 길게 내려왔다. 신분이 낮은 여성도 치마를 입었으나 길이가 비교적 짧아서 속에 입은 바지가 살짝 보이는 형태였다. 이러한 복식은 주로 고구려 벽화 등 옛 시각자료를 통해 해당 모습을 추정할 수 있다. 이후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거쳐 현재 흔히 알고 있는 한복 치마 형태가 된다. 한복 치마의 여밈법은, 현대에 남은 방식이지만 오른 자락이 위로 가게 하여 몸 왼쪽으로 여민다.

스커트의 종류

의복의 실루엣을 분류할 때 스커트는 블라우스·스웨터·재킷 등과 함께 맞추어 입는 옷으로서 중요하다. 스커트는 길이, 형태, 원단의 종류에 따라서 다르게 불린다. 


길이에 따라서 스커트는 롱스커트와 미니스커트로 나뉠 수 있다. 롱 중에서도 극단적으로 길어서 치맛자락이 바닥에 질질 끌리면 맥시 스커트로 부르고, 미니 중에서 극단적으로 짧은 것은 마이크로 스커트라고 별도 분류하기도 한다. 대체로 무릎 기준으로 길고 짧은 것을 구분하는 게 일반적이다. 딱 중간쯤 되면 미디스커트라고 부른다.

 

원단에 따라서는 샤스커트, 가죽스커트, 패딩스커트, 울 스커트, 모 스커트, 실크스커트, 니트스커트등 원단의 종류에 따라서 짜여짐에 따라서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형태는 크게 슬림(slim) 스커트와 풀(full) 스커트로 나눈다. 스커트는 길이, 너비, 절개선 그리고 허리선을 개더, 플리트 등으로 변형시키면 여러 모양이 된다. 기본 원형을 이용하여 다양한 디자인으로 전개하여 응용할 수 있다.
-A라인 스커트
:허리부분은 잘 맞으면서 스커트 도련 부분은 여유 있는 디자인으로 알파벳 A와 비슷하다고 해서 A라인 스커트라고 부른다. 스커트의 도련이 플레어스커트처럼 너무 넓지는 않다. 기본적으로 기본 원형의 옆솔기를 사선으로 하여 단 둘레를 넓혀 준다. 체형과 디자인에 따라 4cm 내외로 옆선을 넓혀서 정리한다. 허리선에 두 개의 다트를 이동하여 한 개의 다트로 만들기도 한다.
-플레어스커트
:타이트와는 반대로 넓게 퍼지는 듯한 스타일로 플레어의 도련 부분의 넓이에 따라 180°플레어(half circular), 270°플레어(three-quater circular), 360°플레어(full circular) 스커트 등으로 나뉜다. 180°플레어스커트는 기본 원형의 다트 끝을 연장하여 절개선을 자른 다음, 45° 각도에 맞도록 다트를 접어 자른 선을 전개하고, 앞 중심은 직각으로, 허리선은 곡선으로 정리한다. 허리 부분에 다트를 아래로 이동한 것으로 뒤판도 동일하게 한다. 270°, 360°플레어스커트의 경우에도 각도를 조절하여 같은 방법으로 활용한다. 

-플리트 스커트
:플리트의 종류, 위치, 수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이 되는데 허리부분의 주름을 잡은 후 열처리를 하여 고정시키는 스커트를 말한다. 플리츠의 종류와 위치에 위해서 다양한 종유의 플리트스커트가 나타나게 된다. 위아래 똑같은 양의 플리츠를 잡는 방법, 허리 부분과 도련 부분의 플리츠의 양을 다르게 잡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주름의 크기와 형상에 따라 아코디언, 나이프, 박스 등으로 구별된다. '주름치마'로 보통 불린다. 
-점퍼스커트
:가슴까지 올라오는 거의 원피스로 분류되는 스타일로, 멜빵치마와 비슷하며, 미국의 사립학교 교복으로 많이 쓰이고, 영국에서도 학교 교복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중고등학교에서도 여학생들의 교복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멜빵치마 
:멜빵을 어깨에 걸쳐 입는 식의 치마. 멜빵 반바지와 같은 구조다
-타이트스커트
 :스커트가 타이트하개 몸에 꽉 끼는 듯한 느낌으로 입는 스타일. H라인 스커트라는 명칭도 쓰이며 몸매가 잘 드러난다. 2010년대 중반 무렵부터는 한국의 여성 중고생들이 치마폭을 줄이고 길이도 줄여서 H라인 미니스커트 형태로 타이트하게 입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져 2020년대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튤립 스커트
:치맛단이 일자가 아니라, 튤립 꽃봉오리 모양처럼 안쪽으로 재단선이 들어가 있는 형상.
-랩 스커트
 :한 장의 천을 아랫도리에 휘둘러 감은 느낌의 치마. 한복의 "풀치마"도 이러한 형태이다.
-레이어드 스커트 
:원단이 몇 겹 겹쳐진 상태의 치마. 유치원 아이들이 입는 원피스에서 많이 쓴다.
-머메이드 스커트
무릎까지는 타이트하고, 그 아래로는 퍼지는 디자인. 인어를 연상시켜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드레스 디자인 같은 데 잘 쓰인다
-파니에 스커트
:치마 밑에 버팀살을 대어 자락이 퍼지게 만든 치마. 19세기에 크게 유행하였다. 이걸 겉으로 입는 건 아니고 속치마로써 겉감의 원단을 풍성하게 보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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