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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섬유 중의 아세테이트

운좋은미자씨-^^ 2023. 1. 7.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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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로리의 송혜교 포스터의 의상을 알아보면서 겉감 소재가 뭔지 몰라서  알아보면서 같이 공유해 봅니다. 겉감의 원단인 Triacetate는 acetate에 열처리를 거쳐서 나타난 섬유입니다. 아세테이트에서 나온 섬유인 거죠.

그러면 아세테이트는 무엇일까요? 
섬유는 크게 천연섬유와 인조섬유로 나눠고 인조섬유는 재생섬유와 합성섬유로 나눕니다. 재생섬유는 레이온과 아세테이트가있고, 합성섬유에는 나일론, 폴리에스테르, 아크릴, 폴리우레탄으로 나뉘게 됩니다. 아세테이트는 인조섬유중 재생섬유의 한 종류이고 이것에서 나온 것이 트리아세테이드입니다. 그래서 아세테이트의 발견과 섬유, 트리아세테이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1. 아세테이트 발견

acetate는 아세테이트라고 읽으며 발명된 것은 1894년 영국인 클로스와 비번에 의해서 입니다. 아세테이트(acetate)는 아세트산의 파생물이다. 염과 에스터라는 두 가지 종류의 파생물이 있다. 아세테이트는 자연 상태에서 생합성에 가장 일반적인 구성 요소이다. 이를테면 지방산은 아세테이트로부터 파생한 C2 단위를 연결하여 만든다. 1924년 아세테이트용 염료가 발명되어, 아세테이트의 가격이 레이온보다 같거나 싸서 미국에서는 급격히 소비가 증가하였다. 미국에서의 소비증가의 원인은 석유 화학 공업의 발달로 원료약품이 싸게 공급되었기 때문이다.
질이 좋은 목재 펄프 또는 면실에서 채취한 짧은 섬유 (면린턴) 에 초산을 더하여  아세테이트 프레이크를 만들고 이것으로 실을 방사(紡絲)를 한다. 주로 명주실과 같은 장섬유(長纖維)로 만드는 것은 아세톤을 녹여 건식방사(乾式紡絲)하는 방법을 사용해서 만들거나, 또는 권축(捲縮)·건조한 후 절단하여 단섬유(短纖維)로 만들어 사용한다. 장섬유의 경우 만들어진 직물이 견의 성질이 비슷하여 촉감이 부드럽고 광택이 우아하기 때문에 여성복 겉감이나 안감으로 쓰인다. 이 섬유는 흡습성이 좋아 블라우스, 셔츠감으로 쓰이며,  열가소성이 있어 기계주름과 같은 퍼머넌트 세트의 효과가 크다. 그러나 아세테이트는 세리톤 염료로만 염색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아세테이트는 목화에서 추출된 코튼 린터에다 아세트산을 결합시켜 아세트산 섬유소를 만드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아세테이트는 처음부터 견직물을 대신하기 위해 만든 섬유이므로 견섬유와 같은 탄력성과 광택을 지니고 있다. 인조섬유의 일종으로, 보통 재생섬유로 분류되나, 반합성섬유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다.  레코드판 중에서도 아세테이트라고 불리는 종류가 있고, 더브플레이트라고 도 하며 비닐 레코드에 비해 단단하며, 중앙에 구멍이 2개 나 있다. 아세테이트의  특유에 고급스러운 광택 덕분에 뿔테 안경테의 재료로도 사용되는데, 특히 고가의 뿔테 안경테는 대부분 아세테이트를 재료로 쓰이고 있다.

2. 아세테이트 섬유

아세테이트(acetate)는 아세트산의 파생물이다. 염과 에스터라는 두 가지 종류의 파생물이 있다. 아세테이트는 자연 상태에서 생합성에 가장 일반적인 구성 요소이다. 레이온은 목면과 마찬가지로 셀룰로오스 자체이다. 아세테이트섬유는 셀룰로오스 분자의 수산기를 적당히 아세틸기로 치환한 것이다. 이 섬유는 아세틸화한 부분만이 합성품이므로 반합성섬유라고 불린다.   아세테이트섬유는 물을 흡수하기 쉬운 수산기(水酸基) 대신에 아세틸기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레이온에 비교하여 흡수성이 작고, 더욱 쉽게 마른다. 
아세테이트인 경우에는 레이온의 방사와는 달라서 공기 속으로 밀어낼 뿐으로 아세톤이 증발함으로써 뒤에 아세테이트 섬유가 남는다(건식방사 방법이다).이것을 감아낸 것을 아세테이트인견이라 한다.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아세테이트수프를 만들어 비스코스인 견보다도 생산량은 다소 많으며, 내수성이 좋고, 또 건조되기 쉬운 점 외에도 촉감이 좋고, 주름이 잘 잡히지 않는 등의 장점이 있다.
아세테이트를 만드는 데에도 원료는 역시 펄프로부터 시작됩니다. 고도로 정제한 펄프 또는  정제한 린터를 무수초산 속에서 반응시키면 셀룰로오스를 구성하고 있는 포도당 분자의 3개의 수산기가 모두 아세틸기로 치환되어 삼초산 셀룰로오스로 된다. 이것을 초산 중에서  방치하면 아세틸기의 일부는 다시 수산기로 변하고 이초산 셀룰로오스가 된다. 이 용액을 다량의 물속으로 부으면 초산셀룰로오스가 가라앉는다. 
삼초산 셀룰로오스는 아세톤에 녹지 않으나, 이와 같은 조작으로 만들어진 이초산 셀룰로오스는 녹는다. 거기에서 이를 무수아세톤에 녹이고, 약 18%의 이초산 셀룰로오스-아세톤 용액으로 되었을 때에 가는 구멍으로부터 밀어냄으로써 실로 만드는 방식을 사용한다.

3. Triacetate 트리아세테이트

아세테이트를 가공할때 열처리를 다시 거쳐서 열에는 더 강하지만 아세테이트에 비해서는 감촉이 빳빳하지만 알칼리에 강하고 세탁에 잘 견디며 염색가공을 완전히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 제조공정에 있어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가격은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트리코, 의료감에 적당하고 불연성 필름에 대량으로 사용되고 있다.

 

참고 부분: [네이버 지식백과] 트리아세테이트 [triacetate] (패션전문자료사전, 1997. 8. 25., 패션전문자료편찬위원회) 부분

 

복잡한 트리아세테이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결론은 견과 흡사하자만 조금 뻣뻣한 느낌이 있는 비싼 원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역시 다양한 원단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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