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기후 위기와 고물가 시대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도입한 월 6만 5천 원 대중교통 무제한이용가능한 기후동행카드를 이제는 김포시와 인천까지 확대되어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교통카드 하나로 서울 시내 지하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의 신청방법과 이용가능한 수단, 도입시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후동행카드란?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2024년부터 선보일 예정인 새로운 대중교통 이용권입니다. 그 범위가 인천까지 확대되었는데 경기도 김포시도 12월 7일 서울시와 ‘서울시-김포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 기후동행카드로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수단은?
1. 지하철
- 서울 시내에서 승차, 하차하는 경우
지하철 1~9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본요금이 다른 신분당선은 제외됩니다.
- 서울에서 승차해 경기, 인천 등 다른 지역에서 하차하는 경우
이용은 가능하지만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타는 경우에는 기후동행카드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2. 버스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모두 이용가능합니다.
경기, 인천 등 다른 지역 버스나 기본 요금이 다른 광역버스는 서울 내라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서울과 다른 지역 버스를 구분하는 기준은 노선 면허를 얻은 지역을 중심이 기준인데, 각 버스 노선번호를 검색하면 해당하는 면허 지역을 확인가능합니다.
3. 공공자전거 따릉이
‘1시간 이용권’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요. 앞으로 한강 리버버스 등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을 새롭게 추가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인천시가 광역버스부터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를 결정하였고 김포시도 합류하면서 계획안을 수정 검토하고 있어 내용이 조금씩 바뀔 수도 있으니 참고해 주십시오.
3. 기후동행카드 신청 방법과 신청일
기후동행카드는 2024년 1~5월에 시범 판매될 예정이고 시범 운영과 보완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6만 5,000원으로 구매한 후 한 달 동안 서울 내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대중교통수단을 모두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실물 카드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1. 스마트폰 앱
먼저 서울시 교통카드 앱을 설치한 후에 결제수단과 연락처를 등록하고 사용하면 됩니다. 서울시에서는 앱으로 사용자가 날짜나 지역, 연령 등 다양한 옵션을 설정해 맞춤형으로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선 서울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앱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iOS 사용자는 실물 카드를 구매해야 합니다.
2. 실물 카드
지하철 역사 25개, 구청, 시청 등에서 실물 카드를 신청할 수 있어요. 신청할 때에 신분증과 발급 수수료 3천 원이 필요합니다. 실물 카드는 처음 살 때 3,000원으로 카드를 구매한 뒤 매월 6만 5,000원을 충전하여 이용하면 됩니다.
4. 기후동행카드, 도입날짜는 언제?
현재 기후동행카드는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시범사업 운영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며 아직까진 앱을 통해 신청과 충전사용이 먼저 될 것이며, 실물 카드의 별도판매는 다음에 진행 예정니다.
이렇게 기후동행카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환경을 보호하면서 저렴한 월정액으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고, 서울 시민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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