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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

플라스틱의 역사와 재활용

by 운좋은미자씨-^^ 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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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요즘 동네 쓰레기 줍기를 하면서 알게 된 것은 생각보다 더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였습니다. 오염 뭍은 것이 많아 재활용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그대로 쓰레기로 버리고 있었는데 서울에서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에 관련된 기사까지 접하면서 플라스틱 쓰레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부분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플라스틱의 역사와 종류, 재활용이 가능한지 오염된 것은 정말 재활용이 안 되는 건지 알아보겠습니다.

역사

플라스틱( plastic )은 그리스어 플라스티 코스(plastikos)에서 유래했으며, 쉽게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종류가 많으며, 열에 의해서 재가공이 가능한지에 따라서 열경화성 플라스틱과 열가소성 플라스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플라스틱은 100℃ 이상으로 가열하여 녹거나 분해되고 이를  합성플라스틱라고 합니다. 플라스틱은 열과 압력을 주어 형태를 변형할 수 있는 고분자 화합물입니다.기원전 1600년 즈음,  천연고무를 사용하여 메소아메리카에서 공, 밴드, 작은 조각상에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천연고무의 역사가 깊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19세기 산업혁명으로 플라스틱의 개발 또한 찰스 굿이어에 의해 발견이 가속화되었다.  화학공업이 발전으로 수많은 물질들이 선보였으며,  나이트로 셀룰로스( 셀룰로이드 )는 인간이 만든 최초의 플라스틱으로 간주된다.  플라스틱은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옥수수로 만든 새로운 플라스틱도 나왔으며 다양한 플라스틱의 연구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플라스틱의 종류

플라스틱의 장점으로는 플라스틱 발포제 단열재로써 고성능이고 단열성이 우수하고. 깨끗해서 미생물의 오염으로부터 식품을 보호해준다. 가공성이 좋아서 복잡한 형태의 것도 대량 생산할 수가 있다. 전기절연성이 우수해서 전기냉장고, TV, 라디오 등의 부품에 사용할 수 있다. 투명성이 높아  착색이 가능하여 밝고 아름다운 제품을 만들 수가 있다. 금속보다 비중이 작아 가볍고 강한 제품을 만들 수가 있어 약품에 피해를 입지 않으며, 식초 등을 넣어도 녹슬거나 부패하지 않는다. 산업혁명의 발전은 플라스틱으로부터 왔다고 생각해도 무리가 가지 않을 만큼 다양하게 플라스틱이 우리 생활에 이용되고  있다.

폴리에틸렌(polyethylene, PE)

폴리우레탄(polyurethanes, PU)
폴리스타이렌(polystyrene, PS)
폴리에스터(polyester, PES)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olyethylene terephthalate, PET, 페트)
폴리아미드(polyamides, PA, 나일론)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PP)
폴리염화 비닐리덴(polyvinylidene chloride, PVDC, 사란)
폴리염화비닐(polyvinyl chloride, PVC)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PC)


플라스틱의 재활용

플라스틱은 재활용을 거듭할 때마다 품질이 나빠지는 특성이 있다.  이에  미국  jianbo zhu 박사(콜로라도 주립대학)는 이것은 플라스틱을 구성하는 고분자들의 종류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이라 것을 알아냈고, 이에 착안하여, 분자의 종류를 동일하게 하여 몇 번을 사용해도 본래의 성질이 유지되어 실용성을 높인 플라스틱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플라스틱이 많이 쓰이는 분야(페트병 등)부터 적용할 계획에 있다. 재활용되어 수거된 플라스틱은 분류 작업을 거쳐 펠렛 형태로 재가공이 된다. 하지만 재활용이 가능하지 않은 플라스틱도 존재하며, 가능하더라도 경제적 이유 등에 인해 재활용률이 그리 높지 않은 상황이다. 이렇게 버려진 플라스틱의 대부분은 바다로 떠밀려가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와 같은 형태로 바다에 쌓여서 이를 해파리로 착각하고 섭취한 바다생물들에게 소화기 장애와 죽음을 선사한다. 플라스틱은 이후 점점 잘게 쪼개져 미세 플라스틱이라고 불리는 자잘한 조각이 되는데, 이는 바다생물의 몸속에 축적되어 결국 이를 먹는 사람의 몸에도 쌓인다.
플라스틱 오염( Plastic pollution)은 사용된 플라스틱이 방치되어 지역을 오염시키는 것을 말한다. 현재 폐기물 중의 플라스틱은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1950년대 이후 사용량이 폭증한 플라스틱은 2016년 세계의 플라스틱 병은 4,800억 개로 집계되었다. 2021년에는 그 수가 5,830억 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미생물이 분해할 수 없는 화학 구조를 가지고 있는 플라스틱은 자연 분해 기간이 기하급수적으로 길다. 스티로폼 컵은 50년, 낚싯줄은 600년, 일회용 기저귀는 450년이 걸린다. 반면 재활용되는 플라스틱의 양은 매우 적은 상황이다. 결국 폐비닐이 도시에 쌓이고, 강과 해안에는 플라스틱 병들이 쌓여, 바다에 거대한 플라스틱 뭉치들이 떠다는 상황이다.


2016년 5월 유엔 환경계획(UNEP)이 펴낸 보고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와 미세 플라스틱>에 따르면,  2010년에만 최소 480만 t에서 최대 1270만 t이 바다로 흘러들어 갔다고 한다. 2050년 바다에 물고기와 플라스틱의 비율이 50 대 50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1997년 발견된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는 2009년 두배 가까이 커져 한반도의 7배에 이르게 되었다. 이러한 바다 쓰레기섬의 90%가 플라스틱이다. 잘게 쪼개진 플라스틱을 바다 생물이 먹게 되고, 바다 쓰레기섬 주변 어류 35%의 뱃속에서 작은 플라스틱이 들어있다고 알려졌다. 미세 플라스틱이라 하는데 먹이사슬을 통해 음식으로 인간의 몸속에 도달해 문제가 되고 있다. 결국 우리가 쉽게 사용한 플라스틱이 우리에게로 돌고 돌아오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작은 것 하나라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미생물에 분해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대체하기 위한 노력이 일으나 기존 플라스틱에 비해 강도가 약해 대체율은 낮은 상황입니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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