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책을 구매할 순 없으니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보자는 생각으로 간 해오름 도서관. 여러 책중에서도 지은이의 한마디 말이 눈에들왔습니다." 일상도 환경도 포기할 수없다면, 할 수 있는 것부터"이 글을 보고 책을 빌리기로 결정을 하고 읽어 내려간 책, 제가 생각보다 더 모르는 게 많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생활에 관련된 주제가 많다 보니 실생활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다양하게 나오고 알지만 직접 해보진 않았던 것들도 알게 되었습니다. 완벽한 에코라이프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많이 실천하느냐보다 매일 조금씩 나를 돌아보면서 자연과 함께 살아나가는 방법을 깨닫고 같이 삶에 스며들게 하는 것이 에코라이프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필요없는"것의 기준을 스스로 정하고 "거절"의 범위를 넓혀, 배달 주문 시에는 일회용품 받지 않는 것, 음식 배달을 완전히 할 수없다면 근처 가게에서 용기를 가져 서서 음식을 받는 등의 다양한 방법을 생각하고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것, 작은 것으라도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진정한 에코라는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제가 가장 눈여겨 본부분은 세가지 입니다.
쳇째, 잘 버리면 쓰레기도 쓰레기가 아니다
"나부터 똑똑해지는 분리배출법"( 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섞지 않는다 이렇게 4가지만 지켜줄 것"
-라벨과 접착제로 붙어 있는 빨대 등은 꼭 깨끗이 떼어내 별도로 배출한다
-음식물이 묻어 있다면 물로 헹군다. 빨간 양념 자국은 햇볕에 하루정도 말리면 옅어진다.
-재질을 잘 살펴보고 분리하자.
-생분해 플라스틱은 종량제 봉투에 버린다. 생분해 빨대, 비닐, 일회용 컵 등은 종량제 봉투에 버린다.
- 쓰레기 관련된 정보는 지역에 따라 처리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는 내가 사는 거주지 지자체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민원상담을 이용하는 게 좋다.
둘째, 걷기만 했을 뿐인데...
다양한 교통수단이 존재하는 지금의 사회에서 "걷는다"는 것은 더 이상 자연스럽기만 한 행위가 아니다. 굉장히 의식적인 행동이고 노력이 필요로 하기도 한다. 이런 걷기운동은 나뿐 아니라 지구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
-바르게 걷기
-걸으면서 쓰게기 줍기(플로깅 -길의 쓰레기를 주우며 달리는 환경캠페인) #plogging #줍깅의 해시태그
-걸으면 골목 기록하기
셋째, 메일함 비우기 & 대기전력, 멀티탭으로 칼퇴
-디지털 탄소발자국: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 PC와 같은 전자기기에서의 작업은 와이파이, LTE 등의 네트워크를 거쳐 최종적으로 데이터 센터에 연결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디지털 탄소 발자국'아라고 한다
-이메일 한 통단 약 4그램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큰 첨부파일은 50그램까지도 발생된다. 이 클라우드야 말로 365일 24시간 가동되는 엄청난 오염원이다.
-스마트폰, 하루에 몇 시간 혹은 일주일에 하루 로그아웃하는 날로 정하기.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
-1 오래된 메일을 삭제하고 불필요한 뉴스레터 구독 끊기
-2 필요 없는 데이터로 가득한 클라우드 정리하기
-3 음악 감상을 위해서라면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스트리밍 하는 대신 음악 플랫폼 이용하기
-4 음악과 비디오는 스트리밍 대신 다운로드하기
-5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는 경우 해상도 줄이기
-6 자주 가는 인터넷 주소가 있다면 즐겨찾기로 바로가기
-7 모바일 대신 와이파이 이용하기
-8 모바일 화면 밝기를 100%에서 70%까지 낮추기
-9 비디오 자동재생 차단되도록 설정하기
-10 스마트폰 자주 바꾸지 않기
책에서는 다양한 내용이 더 많지만 저는 이렇게 3가지가 특히 더 눈에 들어왔습니다. 자연을 위한다면 자연의 입장에서 다시한번 생각하고 알려고 노력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책 목차만 봐도 여러가지 방면으로 알수있는 것이 많았습니다. 생활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제시하고 있는 책입니다.
" 에코 왕 챌린지" 책에서
일상도 환경도 포기할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것부터 각자의 라이프스타일대로 내 동년배들 다 환경 걱정한다 이제 주변에서는 환경을 걱정하지 않는 사람을 찾기가 더 어렵다. 미세먼지 질병 생태계 파괴…. 우리 모두가 통감하는 환경적 문제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을 만큼 가시화되었기 때문이다. 환경보호를 위한 목소리는 언제나 있어 왔지만 최근 뜨끔한 각성효과를 주는 이들은 사회를 ‘움직일’ 위치에 있는 세대가 아니다. 교복을 입은 청소년들부터 출퇴근에 치이는 직장인들까지 오히려 물질적 부족함을 크게 느끼지 못하며 살아온 세대들이 직접 나서 가장 큰 변화를 이끌어내기 시작했다. 위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환경을 안고 미래를 살아가야 할 청소년들은 이대로는 그들의 생명권 환경권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등 기본권을 침해받는 것이라며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통조림 햄의 불필요한 플라스틱 뚜껑에 대한 항의로 뚜껑을 모아 기업에 보내는 운동도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졌다. 화력은 번져서 기업의 변화를 만들어냈다. 현대사회의 편리함에 익숙해 환경에는 무심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각자의 자리에서 환경을 걱정한다.
목차
| 프롤로그 |
#1 집콕 왕의 에코라이프
잘 버리면 쓰레기도 쓰레기가 아니다
플라스틱 없는 욕실
천연 세제로도 충분해
친환경 인테리어
버리는 물도 다시 보자
전기 잘 쓰는 법
재생에너지로 희망을
물건 다이어트
#2 패션왕의 에코라이프
에코백 진짜 ‘에코’ 백
생리대에도 변화가 필요해
진짜 비건 화장품을 찾아서
나와 산호를 지키는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
다재다능한 손수건
멋짐 폭발 비건 패션
패스트(fast) 패션은 패스트(past)로
업사이클링 제품
#3 요리왕의 에코라이프
쓰레기 없는 장보기
동물복지 축산
고기 없는 한 끼
먹는 데 진심이라면 유기농을
대세는 로컬푸드
벌집으로 랩을 만들 수 있다고?
수세미를 먹고 있을지도 몰라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고찰
#4 인싸 왕의 에코라이프
반려 텀블러와 오래오래 행복하기
빨대의 변신은 무죄
걷기만 했을 뿐인데
산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방법
풍선은 거들뿐
쓰레기 없는 축제
동물을 괴롭히는 동물 축제
출발부터 돌아올 때까지 생태여행으로
#5 일 잘 왕의 에코라이프
종이 안 쓰는 오늘이 식목일
안 쓸 수 없다면 재생종이
배달음식은 음식만 오는 게 아니니까
채식 식당에서 만나
메일함 비우기
대기전력 멀티탭으로 칼퇴
택배 포장 쓰레기
일회용품 없는 행사 준비하기
이것만 해도 도움이 돼?
작지만 소중한 에코라이프 환경을 위한 실천이라면 왠지 거창한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당장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가 큰 소리로 환경보호를 외쳐야만 뭐라도 하는 것 같다.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이야 많겠지만 아주 작은 행동도 의식적으로 하면 환경을 위한 실천이 된다. 나쁜 성분이 없는 세제를 고민해 찾지 말고 자연이 준 비누 열매 소프넛을 사용해보자. 효율이 좋은 전자제품을 찾는 건 전기요금 절약에도 도움이 되지만 결국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일이다. 패션을 위해 물건을 사고 또 사기보다 있는 물건을 오래 사용해 나만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만드는 편이 더 멋스럽다. 수세미를 바꿀 때가 됐다면 이번에는 마트에서 파는 아크릴 수세미 대신 이참에 천연 수세미와 인연을 맺는 것도 환경을 위한 실천이다. 스스로 하는 행동 하나하나를 검열하며 죄책감만 불려서는 아무런 일도 할 수 없다. 어떤 행동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 필요는 있지만 그에 묶여 옴짝달싹 못하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다. 환경운동에 진심인 이들도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한 언제나 타협해야 할 일들과 마주한다. 환경운동을 업으로 삼고 살아가는 저자들조차 현실적인 어려움과 언제나 맞닥뜨린다고 말한다. 각자의 자리에서는 무작정 버티기보다 반드시 지키고자 하는 나름의 선을 묵묵히 사수하는 것. 섣불리 지쳐 나가떨어지기보다 조금씩이라도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지속 가능한 실천을 위한 방법들조금은 불편한 게 매력이지통속적인 생각들은 전환점을 맞이했다. 자연 친화적이라고 무조건 귀농의 삶을 떠올리지도 않고 환경을 위하는 행동을 올드하게 취급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깝다. 새것보단 빈티지함에서 매력을 느끼고 리사이클을 넘어 업사이클이 진정한 멋을 자랑한다. 환경을 위해 번거로운 실천을 이어가면 유별난 사람보단 소신 있고 멋진 사람이 된다. 단순히 소모적인 생활보다는 개성에 자기만의 의미를 더해 함께 드러낼 때 ‘힙하다’고 생각하는 문화가 만들어졌다. 꿋꿋하게 실천을 이어가는 사람들을 보면 ‘나는 저렇게 못해’라며 지레 겁먹는 마음이 따라온다. 환경을 보호하는 삶이라고 해서 획일적이고 지루한 일상을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나만의 루틴으로 돌아가는 일상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환경을 위한 실천을 할 수 있는 방법도 무궁무진하다. 자기만의 생활 방식을 만들었듯 환경을 위한 실천도 스스로 할 수 있는 만큼 개인의 일상 속으로 초대하면 된다. 중요한 점은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지속가능한 것들을 찾아 시작하고 시작한 이후에도 삶과 균형을 이루어야 오래 이어갈 수 있다는 사실이다.완벽하지 않으면 어때?We Can Green!집콕왕의 에코라이프는 물건 다이어트. 패션왕의 에코라이프는 멋짐이 폭발하는 비건 패션. 먹는 데 진심인 요리왕은 어차피 먹을 것 유기농으로. 인싸왕은 언제나 함께하는 반려 텀블러. 일잘왕은 환경도 지키고 능률도 올리는 메일함 관리….환경을 위한 실천을 시도할 때의 장점은 그 방법이 너무나 많고 다양하다는 점이다. 동시에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실천하기 어렵다는 이유가 단점일 수 있다. 실천해보자 마음먹은 이상 왠지 너무 큰 변화를 맞이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환경보호를 실천하겠다면서 어딘가를 놓치면 모순된 것 같고 정말 빈틈없이 실행에 옮기자니 하루도 채 되지 않아 벽에 부딪힌다. 팁을 얻으려고 유튜브를 보면 단 한 가지 문제도 놓치지 않고 완벽하게 해내는 사람들만 눈에 보인다.그런 완성된 모습을 동경하며 한편으론 댓글에서 흔히 보는 말처럼 ‘아마 난 안 될 거야…’ 싶어지겠지만 마음을 조금 가볍게 가져야 한다. 완전무결하고 모든 면에서 완벽한 환경실천이란 애초에 불가능하다. 우리는 누구나 그저 조금씩 줄여나갈 뿐이다. 지속가능한 실천을 위해 각자 조금씩 감수할 수 있는 만큼의 불편함을 생활 속에 들이는 것으로 우선 충분하다.
오늘은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를 해봐야 되겠어요. 메일함 비우기와 핸드폰 3시간 끄기, 안 쓰는 멀티탭 전원 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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