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14챌린지_3일차..."이어령선생님의 책 읽기"

3일 오늘은 책에 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된 아침이었습니다.  이어령 선생님의 책 읽기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셨다.  

책도 인연이 있다. 그날의 마음이 땡길때가 있다. 우연히 기막힌 문장 한 줄을 만났을 때. 풀리지 않는 의문이 풀리는 듯한.. 내 가슴을 열어주는 역활. 실마리를 풀 수 있는 길.. 책은 사람을 뛰게 만든다. 책은 사람을 풀게만든다. 책은 죽어있던 나를 살게 만든다. 이게 독서예요 책 속에 얼마나 많은 운명과 우연이 있는 줄 아시나요? 이것을 만나보세요. 책에서 만난 우연, 운명... 사람에게 찾을 수없는 운명이 책 안에 있다. 책 속에서 운명을 만날 수 있다
난 책을 읽지 않아도 책을 보면 설래요. 저 속에 뭐가 있을까, 언젠가 만나면 운명적인 글을 쓰게 되겠지"
나는 어떻게 살아야 되나요? 나는 어떤 내가 되고 싶나요? 나는 어떤 가치를 만들어야 될까?  이 모든 답은 책에 있다 책 안에서 나를  단단히 만들어낼 운명을  만나봐요. 오늘도 내일을 위해 나를 도닥여 보아요.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지하면서 읽는  것이 아니라 목차를 보고 내가 끌리는 부분 먼저 읽고 이해 안 가면 넘어가고 가슴에 남으면 체크해 두고 이 책 저책 재미로 읽으라고 했다는 이어령선생님의 얘기에 고개가 끄떡여졌다. 가슴에 와닿는 내용은 내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처음 읽었을 때는 이렇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만으로 넘어갔던 부분이 지금은 콱 가슴에 닿는 것.. 요즘 나는 어떤 책에서 이런 우연을 만났나?  2022년 내가 제일 잘한 일은 책을 읽고 있다는 것이다. 작년에 한 권도 읽지 않았던 내가 올해는 벌써 10권도 넘게 읽었다. 다른 이들이 보면 웃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읽었다. 그리고 구매한 책중에 잘 넘어가지 않는 책들은 한쪽에 뒀는데 그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는 마음이 조금은 사라진 시간이었다. 아직 만날 때가 아닌가 봐..ㅋㅋ...

요즘 가장 가슴 속에 박힌 책은 "월 싱킹"에서 내가 버려야 되는 나쁜 습관 3가지와 100일만 실천하면 누구나 알게 된다는 7가지 법칙에 관한 내용이다. 목표를 분명하게 한다.(정확한,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라), 데드라인을 정한다, 구체적으로 상상한다 (상상을 통해 시각화하라), 액션플랜을 세운다 (가장 중요한 것, 손쉡게 할 수 있는 아주 낙은 일부터 찾아서 행동하라. 우선해라), 나쁜 습관 3가지를 버린다. 보이는 곳마다 한 문장으로 정리해서 꿈을 적어둔다, 매일 꿈을 100번 이상 외친다.  

 

또다시 만나게 될 운명, 인연을  앞으로 많이 찾고 만나게 될 것이다. 주말에 이번 주 읽지 못한 책 읽기에 도전해야겠다.

 

오늘의 나의 작은 실천

1. 새벽 5시~5시40분 쓰레기 줍기. 주말의 시작을 성공으로 시작해 보자. 원래는 담배꽁초만 주우려고 했는데 은근 여기저기 쓰레기가 많았다. 아직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만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연보호를 더 많이 알리고 같이 실천해야겠습니다. 예전 어른들이 물 절약, 전기절약, 너무 과하면 안 좋다는 말을 했었는데.... 그것도 맞는 이야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말에는 쓰레기 줍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성남 단대오거리 지하철 앞에서 부터 해오름도서관길을 따라 주웠는데.... 내일은 더 큰 종량제 봉투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본인의 쓰레기는 다시 가져오기.  

 2. 기후행동앱에서 퀴즈 풀기

- 기후변화로 인해 문어, 오징어의 눈이 나빠진다. 바닷물의 온도가 올라 물에 녹은 산소량이 줄어들면 어린 문어, 오징어의 눈이 멀 수 있습니다.

- 인쇄 시 에코폰트를 사용하는 것은 기후행동이다. 글꼴에 구멍이 뚫려 있는 에코폰트로 인쇄 시 잉크를 최대 35%까지 절약할 수 있습니다.

- 고체 샴푸를 사용하는 것은 탄소중립 생활의 실천이다. 액체 샴푸 속 계면활성제는 고분자 물질로 미생물에 의한 분해가 어려워 수질오염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고체 샴푸를 사용하면 화학 계면활성제의 소듐 라우릴 페이트가 제외돼 두피 보호는 물론 환경에도 좋습니다.

- 에어컨 실외기에 커버(가림막)를 설치하면 전기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에어컨 실외기에 그늘을 만들어 온도를 낮춰주면 전기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유리화분은 일반쓰레기입니다. 플라스틱 화분은 재활용 배출, 도자기, 유리, 돌 등 타지 않는 종류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배출합니다. 또한 부피가 클 경우 대형 폐기물 신고 후 배출 수수료를 납부하고 배출해야 합니다.